예레미야 5:20-22

20 너는 이를 야곱 집에 선포하며 유다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21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2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개척하고, 담임이 되면서 드는 마음이 있습니다. 함께 하는 목회자들 그리고 지체들을 생각할 때, 미안한 마음입니다. 앞에 선 자로, 리더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보다는 함께 하는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이 더 큰 것 아닐까요?

 “미안하다” 부모는 자녀를 향해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자녀는 다릅니다. 부모가 아무리 잘해 주어도 한 가지로 섭섭해합니다. KB금융그룹 광고 영상을 보았습니다. 40개월 미만 자녀를 둔 아빠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실시하였는데요. 질문을 던졌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아이 사진이 핸드폰 속에 몇 장 있는지?” 그러다 부모님에 관한 생각은 얼마나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리곤 갑자기 그 젊은 부모들의 부모님들이 텔레비전에 나왔습니다. 자녀를 향한 메시지를 나누었습니다. “잘 가르치지 못해 미안, 제대로 먹이고, 입히지 못해 미안,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하고, 엄하게 키운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하였습니다.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하고, 엄하게 키운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하였습니다. 자신들도 부모가 되었지만, 여전히 부모님들의 마음을 다 헤아리고, 그 사랑을 알지는 못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장면을 보는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하늘 아버지와 그 자녀, 유다 백성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나요? 그 백성의 마음은 어떠하였나요? 성경으로 들어가 보겠습 니다. 

1) 하나님은 야곱 집과 유다 백성들이 어떤 존재라고 하셨나요? (20-21절) 

- 어리석고 지각이 없어 

-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임을 자각하기를 원하셨습니다. 

2) 하나님은 나, 우리 가정, 공동체를 볼 때, 어떤 존재로 보실까요?

3) 여호와 하나님은 백성의 어떤 면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요? (22절)

- 하나님 앞에서 떨지 아니하였다고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자신을 알려 주셨나요? (22절) 

-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로 삼아

- 파도가 거세게 일어도 그 모래를 이기지 못하여 뛰노나 그 한계를 넘지 못하게 하시는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5) 하나님은 그 백성을 향한 생각이 끔찍하십니다. 긍휼과 자비가 넘치십니다. 하나님의 어떤 성품을 더 닮고 싶은가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레미야 5:23-25

23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24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25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1)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존재였나요? (23절)

- 그 백성은 배반하고, 반역하는 마음이 있고, 이미 배반하였다고 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어떤 부분을 찬양하고, 감사하지 않았나요? (24절) 

-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고, 

- 추수 기한을 정하여 추수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3) 하나님께 감사, 감격, 감동하지 않은 그 백성은 어떻게 되었나요? (25절) 

- 그 백성의 허물로 축복을 멀리하게 하였고, 그 백성의 죄로 좋은 것을 막았습니다.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His Story 묵상은 ‘성경 하브루타 코칭’ 방식입니다. ‘성경 하브루타 코칭’이란? 성경 말씀을 하브루타 방식으로 질문하며, 더 깊이 말씀 속에 담긴 의미를 파헤쳐 보는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하다보면, 보이지 않은 말씀이 보이고, 감추어져 있던 말씀의 배경, 의미, 하나님의 뜻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출처 : Next세대ministry